쓰레드, 월간 2억 7천만 사용자 돌파! 트위터를 추월할 차세대 SNS의 비밀?

쓰레드, 월간 2억 7천만 사용자 돌파! 트위터를 추월할 차세대 SNS의 비밀?

쓰레드(Threads), 월간 활성 사용자 2억 7천 5백만 명 돌파

지난 2023년 출시된 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타의 소셜 플랫폼 쓰레드(Threads)가 2024년 11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2억 7천 5백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인 2024년 4월에 1억 5천만 명의 MAU를 돌파한 이후, 불과 수 개월 만에 7천 5백만 명 이상이 증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성과입니다.

 

 

메타의 쓰레드는 엘론 머스크가 트위터(현 X)를 인수한 후 이탈한 이용자들을 흡수하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 7월의 공식 출시에 맞춰 쓰레드는 텍스트 기반 SNS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용자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메타 인스타그램 및 쓰레드를 주도하는 아담 모세리(Adam Mosseri)는 쓰레드가  2억 7천 5백만 명의 MAU를 돌파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언급하며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지만, 쓰레드가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 기대된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압도적인 사용자 증가의 핵심

쓰레드가  이렇게 단기간 내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트위터와 유사한 텍스트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사용자가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둘째, 메타가 보유한 거대한 유저풀(인스타그램 사용자의 통합 계정을 이용해 쉽게 쓰레드로 전환 가능)을 적극 활용하여 사용자의 편리함을 높였습니다.

실제로 쓰레드는 올해 4월에 MAU 1억 5천만 명을 달성한 후, 8월에는 2억 명을 넘어서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쓰레드는 3개월 만에 또다시 7천 5백만 명의 사용자를 추가로 확보한 셈입니다.

 

쓰레드의 과제와 향후 전망

물론, 폭발적인 성장 뒤에는 다양한 문제도 있습니다. 쓰레드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콘텐츠 관리 및 검열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메타의 콘텐츠 검열 방식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수적인 상태입니다.

또한, 쓰레드는 아직 여러 면에서 부족함을 갖고 있습니다. 경쟁 소셜 네트워크와 비교했을 때 기능적 다양성이나 안정성 면에서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타의 영향력과 지속적인 사용자 유입 덕분에 당분간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쓰레드의 큰 과제 중 하나는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유저들의 불만을 잠재우는가에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수정이 없다면, 경쟁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이탈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쓰레드의 앞날은?

쓰레드는 여전히 대규모 텍스트 기반 SNS 시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몇 년 동안 메타가 어떤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쓰레드의 문제를 해결할지, 그리고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